- 부동산 중개인과 상담할 때
- 아파트 분양·임대 공고문을 볼 때
- 인터넷의 부동산 매물 정보를 볼 때
위와 같은 여러 상황에서 아파트 면적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자칫 잘못 이해하고 잘못 판단하여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집을 팔거나 임대하는(빌려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파트 면적을 조금 더 넓게 표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아파트의 어떤 면적을 말하는 것인지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보충 설명]
전용면적과 공급면적
전용면적은 각 세대가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사용하는 실내 면적으로 거실, 침실, 화장실, 주방, 현관 등을 포함하고 발코니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발코니는 서비스면적이라고 합니다. 발코니를 실내 주거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전용면적과 서비스면적을 합해서 ‘실면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부 관련 공기업(공사)의 아파트 분양·임대 공고에서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 들면 공고문에서 말하는 39형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약 39㎡(제곱미터)라는 의미이고, 59형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약 59㎡라는 의미입니다.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주거공용면적’을 더한 면적입니다. 주거공용면적은 공동현관, 계단, 엘리베이터, 복도, 비상구 등 공동주택의 지상층에 있는 공용면적으로 한 건물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의 면적을 말합니다.
면적의 단위 ㎡(제곱미터)와 평
현재 모든 부동산 면적의 단위는 법적으로 ㎡이고, ‘평’은 사용하지 있습니다. 하지만 옛날부터 사용되어 온 ‘평’ 단위는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는 약 0.3평이고, 1평은 약 3.3㎡입니다.